‘마을’ 문근영이 뱅이 아지매 정애리와 만났다.
4일 방송된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에서 한소윤(문근영 분)이 서기현(온주완 분)과 함께 병원에 입원해있는 뱅이 아지매(정애리 분)를 찾아갔다.
이날 기현은 자신의 할머니이기도한 뱅이 아지매에게 “진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유나(안서현 분) 오빠다”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뱅이 아지매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고 이어 간호사가 들어와 중증 뇌졸중이라며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낯설 수 있다고 말했다.
소윤은 이어 뱅이 아지매에게 아치아라 마을에서 입양됐던 언니 김혜진(장희진 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름은 김혜진이고 엄마를 찾던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윤의 목걸이를 본 뱅이 아지매는 같은 목걸이를 했던 김혜진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에 기억하냐고 다그치는 소윤의 말에 “돌아오지 않았어야 한다”며 울며 답했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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