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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올림픽 피켓걸 잘렸다 ‘충격’

[응답하라1988]혜리, 올림픽 피켓걸 잘렸다 ‘충격’

등록 2015.11.06 23:00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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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


‘응답하라1988’ 혜리가 올림픽에 피켓걸로 참가할 수 없게 됐다.

6일 오후 첫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올림픽 피켓걸로서 인터뷰를 가지는 성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은 “피켓걸 중에서 막내라고 하는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단 한 번도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국민적인 행사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라이드가 상당하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 곧 자신이 피켓을 들 나라인 마다가스카르의 불참 소식을 들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참가를 포기한 것.

리포터는 덕선에게 “마가가스카르가 불참을 통보했다. 충격이 클 것이다. 지난 반년 동안 무더위 속에서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냐. 아쉽게 됐다”며 국민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했다.

이에 덕선은 “비록 저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지만 이번 88올림픽이 성공하도록 기원하겠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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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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