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의 프로포즈를 받은 유진이 가시밭 시월드 입성을 예약했다.
8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제작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에서 이진애(유진 분)와 강훈재(이상우 분)의 달달한 프로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훈재의 엄마 황영선(김미숙)의 은근한 방해공작도 꿋꿋이 버텨내더니, 드디어 결혼에 골인할 모양이다.
사진 속 훈재는 반지를 든 채 프로포즈 생각에 들떠 보이지만, 그에게서 꽃다발을 건네받은 진애는 이 상황이 마냥 얼떨떨한 듯 긴장돼 보인다.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자리다 보니, 평소 씩씩한 진애도 떨릴 수밖에 없을 터. 하지만 이내 반지를 나눠 끼고,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둘만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는 두 사람. 누가 봐도 깨가 쏟아지는 연인의 모습이다.
그간 느리지만 조금씩 서로의 감정을 발전시키며 마침내 결혼 직전의 단계까지 다다른 진애와 훈재. 두 사람에게 역사적인 순간인 만큼 유진과 이상우는 설렘 가득한 프로포즈 신을 위해 평소보다 더 꼼꼼히 대본을 숙지, 리허설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로맨틱한 현장을 보며 즐거워하던 유진은 촬영이 들어가자 청혼을 받고 감동한 진애에게 완벽히 몰입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상우 또한 사랑에 빠진 훈재다운 달달한 대사로 전 스태프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8일 훈재가 진애에게 프로포즈를 할 예정이다. 아직 영선과 풀어야 할 것도 있고, 진애에게 여전히 들이대는 윤상혁(송종호 분)과 훈재를 호시탐탐 노리며 그녀를 견제하기 시작한 신유희(김소영 분)도 있지만, 늘 서로를 배려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평생을 약속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우여곡절 끝에 연애를 시작, 주변 사람들의 방해 공작에도 꿋꿋이 사랑을 키워나간 진애와 훈재. 정말 두 사람은 별 탈 없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부탁해요, 엄마’. 오늘(8일) 오후 KBS 2TV 제26회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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