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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 협약

합천군,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 협약

등록 2015.11.10 17:57

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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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원의 제작비, 초호화 캐스팅 등으로 흥행 대박 예감

‘태극기 휘날리며’, ‘암살’ 등 천만이상 관객을 동원한 대작 영화의 계보를 이을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의 촬영을 확정짓고 준비에 들어갔다.

합천군이 내주 ㈜태원엔터테인먼트와 한국형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주 촬영지를 합천 영상테마파크로 확정하고, 영화 촬영 및 제작지원 등에 따른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 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사실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제작비 160억이 투입되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추성훈 등 초호화 캐스팅에 헐리우드 배우 리암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을 결정하면서 이미 화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포화 속으로’를 통해 합천과 인연을 맺은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벌써부터 영화계뿐만 아니라 합천군 내에서도 관심이 매우 뜨겁다.

또한, 오는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2주간의 세트장 리모델링 후 합천에서의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 관내 폐교건물 등 촬영에 대한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 ‘이와 손톱’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KBS 다큐 ‘일사각오, 주기철’, 영화 ‘덕혜옹주’ 등이 촬영 협의를 거치고 있어 지속적인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합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박종수 기자 su@



뉴스웨이 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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