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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개토론방식 설계공모심사 시범 실시

LH, 공개토론방식 설계공모심사 시범 실시

등록 2015.11.11 09:09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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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개토론방식 설계공모심사 시범 실시 기사의 사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1일 진주사옥에서 공개토론방식의 설계공모심사를 김천삼락지구 행복주택 설계공모심사에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토론방식의 설계공모심사는 각 심사위원이 다양한 관점에서의 평가를 서로 소통하고, 토론해 당선작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보다 심도있는 평가가 가능하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될 확률이 높다고 LH가 설명했다.

기존 방식은 심사위원 주관적 성향에 따라 개인별 작품 평가해 9명의 심사위원 점수를 종합,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 당선됐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상시 거주하고 지구별 특이 여건을 복잡하게 풀어내야 하는 공동주택 설계분야의 특성상 일반 건축물과는 달리 심사위원 본인이 생각하지 못했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의견을 다른 심사위원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는 특지잉 있다.

LH측은 심사 전 과정이 투명하게 생중계되면서 참여업체 입장에서도 응모한 작품에 대해 실시간으로 평가를 접할 수 있어 평가결과에 대한 수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외부위원 중 호선된 위원장이 토론심사의 진행을 총괄 진행하되 공정한 토론 심사 진행을 위해 평가에는 일체 관여할 수 없다. 토론순서는 주제토론, 종합토론, 작품선정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작 결정시 위원간의 의견 조율이 힘들 경우 기명 투표 방식으로 당선작을 결정한다.

LH 관계자는 “시범 적용하는 공개토론식 설계공모심사를 통해 심사위원 개인취향에 따른 주관적 평가에서 최대한 객관성이 확보된 심사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심사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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