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올해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시현하면서 지난해보다 늘어난 배당 수준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수담배의 경우 일시성 요인으로 이익 증가가 나타났고, 담배 수출 역시 성장과 더불어 환율 상승 효과도 가미됐다”며 “홍삼사업이 예상 외로 선전을 보인 것으로 긍적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기준 주당 배당액은 최대 3900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2017년에는 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 증가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담배 수출과 홍삼사업을 통한 추가 이익 개선 기회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담배는 신흥지역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내년 계약겡 따라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장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홍삼 역시 중국 등에 대한 수출이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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