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누적 수입량도 1853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6% 줄어
지난 10월 철강재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3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철강재 수입량은 197만8000톤으로 나타났다. 전달보다는 11.5% 늘어났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4%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입량 역시 1853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6% 줄었다. 이중 중국산은 작년보다 3% 증가한 1150만9000톤이었고 일본산은 10.8% 감소한 552만1000톤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판·철근·선재 등이 증가한 반면 중후판과 반제품은 감소했다.
열연강판의 전체 수입은 전년보다 6.9% 늘어난 47만톤이었다. 중국산이 지난해보다 12.5% 늘어난 24만8000톤, 일본산은 2.6% 증가한 21만톤으로 나타났다.
중후판은 중국산과 일본산이 지난해보다 각각 23%, 39% 감소하면서 21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대비 28.3% 감소한 수치다.
이밖에도 H형강 수입은 6만톤으로 지난해보다 31.9% 줄어들었으며 철근은 중국산 수입급증의 영향으로 전년비 75.3% 늘어난 12만8000톤을 기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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