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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에프엘씨 매각완료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에프엘씨 매각완료

등록 2015.11.13 12:0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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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에프엘씨(FLC) 매각을 완료했다.

13일 에프엘씨는 최대주주가 대우조선해양에서 이데일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에프엘씨의 지분 100%를 405억원에 이데일리에 넘겼다.

에프엘씨는 골프장인 써닝포인트컨트리클럽과 연수원인 퓨처리더십센터를 소유하고 있다.

앞서 대우조선은 에프엘씨 지분의 매각 절차를 이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밖에 대우조선은 청계천 본사 사옥, 당산동 사옥도 각각 1800억원, 500억원 수준으로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본사 사옥의 매각 협상대상자에는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 두 곳이 선정됐으며 이달 말 한곳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우조선은 두산엔진 등 보유 주식도 정리하고 있으며 마곡지구 토지를 되팔아 20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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