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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우조선 지원안 가닥 잡아···연말 1조원 유상증자

채권단, 대우조선 지원안 가닥 잡아···연말 1조원 유상증자

등록 2015.11.04 18:5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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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원안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4일 대우조선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조2000억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했으며, 12월22일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변경의 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대우조선은 늘어난 단기 차입금은 실제로 차입한 것이 아니라 한도 약정금액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의 단기차입 증가는 앞으로 채권단에서 진행할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는 채권단이 지원자금을 4조2000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유상증자 1조원, 신규대출 3조2000억원으로 윤곽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12월22일 이후인 연말게 진행될 전망이다.

정관상 발행 가능한 총 주식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관 개정을 통해 발행 가능한 주식 수를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오후 3시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 회의를 소집해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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