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정우의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앞서 제작보고회를 통해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까지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끈끈한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히말라야'가 13일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히말라야' 캐릭터 영상에는 막내대원 ‘박무택’을 연기한 정우가 정감 가는 경상도 사투리 내레이션으로 원정대 식구들을 직접 소개해 이목을 끈다.
먼저 ‘박무택’의 정신적 지주이자 뜨거운 가슴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황정민) 대장부터 원정대를 위해 후원을 책임지는 원정대의 기둥 ‘이동규’(조성하), 회사까지 그만 두고 원정대에 합류한 행동파 산악인 ‘박정복’(김인권), 히말라야를 제 집처럼 드나드는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라미란)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원정대의 낭만파 산악인 ‘김무영’(김원해), 뚜렷한 이목구비만큼이나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쓴 소리도 마다 않는 현실파 원정대원 ‘장철구’(이해영), 귀여운 허세로 원정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전배수’(전배수) 그리고 사랑도 포기하고 오로지 산만 보고 달려온 원정대의 막내 ‘박무택’(정우)까지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원정대에 합류한 막내 콤비 ‘박무택’과 ‘박정복’이 ‘엄홍길’ 대장의 집과 북한산, 빙벽장 등에서 펼치는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비롯해, 거센 눈보라를 이겨내고 히말라야 칸첸중가 정상에 오른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이 맞이하는 감격의 순간을 담는다.
한편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