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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측 “母 빚으로 인한 피소···유명인 흠집내기” 공식 입장

이정재 측 “母 빚으로 인한 피소···유명인 흠집내기” 공식 입장

등록 2015.11.17 09:4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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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억대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17일 오전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건은 15년전 이정재 어머니와 관련된 일”이라며 “배우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호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해결하려다 벌어진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A씨는 이정재에게 집을 갚지 않았다며 민사 소송을 걸었다. 앞서 이정재의 어머니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 초까지 A씨로부터 네 차례 총 1억9370만원을 빌렸고, 이정재는 어머니를 대신해 A씨에게 6000만원을 갚았으나 나머지를 갚지 않아 피소당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측은 “결국 배우 본인이 뒤늦게 채무 사실을 알고 해결하려고 했지만 상대 측은 법적 채무에 대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 유명인의 흠집 내기를 통해 무리한 이자를 취득하려하고 있다”며 “이정재가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라 어머니의 일이다. 일반인인 어머니가 무고한 재판으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재판 결과에 귀 기울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의 변호사 측은 재판의 기각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이 사안이 계속될 경우 무고죄 고소 등 강경한 법적대응으로 맞설 것”이라며 “향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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