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황신혜와 딸 이진이가 연애사를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진이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황신혜에게 “엄마는 남자친구를 언제 처음으로 사귀었어?”라며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황신혜는 당황했지만 담담한 척 하며 “몇 살 때 일 거 같아?”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진이는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만났을 것 같아. 보통 첫사랑은 중·고등학교 때고, 예쁘면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었겠지, 엄마는 예쁘잖아”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황신혜는 “어쩌면 이렇게 똑똑하니, 친구같아”라며 좋아했다. 뿐만 아니라 연애 이야기가 잘 통하는 이진이에게 “그냥 언니라고 불러”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이어 황신혜와 이진이는 동갑내기와의 연애에서 실패한 경험마저 똑같다는 사실에 놀라며 빼도 박도 못한 모녀임을 증명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황신혜, 조혜련, 강주은이 10대 자녀와 함께 출연해 민낯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관찰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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