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리튬이차전지용 NCA 양극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2위에 올라 있는 업체로 최근 시장지배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NCA는 고출력 소재로 주로 전동공구 및 테슬러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에 적용중이며, 삼성SDI와 일본 소니를 핵심고객사로 확보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고성자에 따른 수혜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NCA 소재 적용분야는 기존 전동공구에서 전기차 시장으로의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업체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용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중국 로컬 양극소재 업체와의 제휴 등을 통한 중국사업 확대 가능성도 유효하다”며 “NCA 소재의 폭발적인 성장을 감안해 내년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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