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0%, 3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0월 한글날과 12월 연말 연휴 등을 맞아 투어에서의 이익 성장기조가 유지되고, 엔터 역시 성수기 등의 계절적인 수혜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취날과의 사업 본격화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터파크 투어는 8월 중순 중국 2위 온라인여행 사업아 취날닷컴(Qunar.com)에 숙박 데이터베이스(DB) 제공을 시작한 바 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취날과의 제휴와 내년 초 씨드립(Ctrip)과의 제휴까지 추가될 경우 중국 인바운드의 국내 숙박 거래액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중국업체와의 제휴에 따른 거래총액 증가분은 2016년 500억원, 2017년 700억춴 등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2월 인터넷은행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금융감독원과 외부평가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취득시 쇼핑과 도서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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