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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호 감독 “연극보고 영화 제작 결심”

[극적인하룻밤] 하기호 감독 “연극보고 영화 제작 결심”

등록 2015.11.25 16:39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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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극적인 하룻밤’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극적인 하룻밤’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극적인 하룻밤' 하기호 감독이 제작 배경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계상, 한예리, 정수영, 조복래, 하기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기호 감독은 "우연히 원작인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보고 영화화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 속 이야기는 제 연애 경험담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 때 각자 연애 이야기를 많이 한고는 하는데, 그런 솔직힌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올려서 귀엽게 표현하면 어떨까 싶어서 영화화 하게 되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타다 놓치는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고도 그녀의 결혼식장까지 찾아가 인증샷을 찍는 등 겉으로만 쿨하고 소심한 남자 정훈 역에는 윤계상이, 애인에게 정주고 마음 주고 돈까지 주고도 한 순간에 차여버린 밀당 하수 시후 역에는 한예리가 연기했다.

한편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12월3일 개봉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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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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