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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정현 주연상, ‘암살’ 작품상·‘사도’ 4관왕

[36th청룡 종합] 유아인·이정현 주연상, ‘암살’ 작품상·‘사도’ 4관왕

등록 2015.11.27 07:4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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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이정현 주연상, ‘암살’ 작품상·‘사도’ 4관왕 기사의 사진


영화 '암살'이 최우수작품상 영광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김혜수,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암살'이, 감독상은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은 '국제시장'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세 영화는 나란히 수상하며 기쁨을 나눴다.

남우주연상은 '사도' 유아인, 여우주연상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이 수상했다. 이정현은 수상 직후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젖었고, 유아인은 '사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연기자 송강호와 악수를 나누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정현은 다양성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수상소감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에도 회자되었다.

사진=최신혜 기자사진=최신혜 기자


조연상 경합도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남우조연상에는 '국제시장' 오달수, 여우조연상은 '사도' 전혜진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인남우상에는 '거인' 최우식, 신인여우상에는 '간신' 이유영이 영광을 차지했다. 최우식과 이유영은 이름이 호명되자 거듭 감사를 전했다. 특히 최우식은 이민호, 변요한, 강하늘 등 역대급 후보들을 제치고 영광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앞서 '봄'을 통해 영광을 안은 이유영이 '간신'을 통해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사도'가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다. 유아인(남우주연상), 전혜진(여우조연상)을 비롯, 촬영조명상, 음악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암살'은 최우수작품상, 의상상, 기술상으로 3관왕을, '국제시장'이 남우조연상(오달수), 최다관객상, 미술상으로 3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각 부문 수상자를 결정지었다. 총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하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암살

▲감독상=류승완(베테랑)

▲남우주연상= 유아인(사도)

▲여우주연상= 이정현(성실한나라의앨리스)

▲남우조연상= 오달수(국제시장)

▲여우조연상= 전혜진(사도)

▲신인남우상= 최우식(거인)

▲신인여우상= 이유영(간신)

▲신인감독상= 김태용(거인)

▲촬영조명상= 김태경 외 1명(사도)

▲음악상= 방준석(사도)

▲미술상= 류성희(국제시장)

▲기술상=조상경 외 1명(암살)

▲각본상=김성제 외 1명(소수의견)

▲편집상= 양진모(뷰티인사이드)

▲청정원 인기스타상= 이민호, 박보영, 박서준, 김설현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사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국제시장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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