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비 40% 절약 가능···적은 힘으로 열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여
LG하우시스가 최고급 사양의 에너지세이빙 창호 ‘수퍼세이브7’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퍼세이브7’은 LG하우시스가 창호 제품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5·7로 구분한 ‘수퍼세이브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제품이다.
‘수퍼세이브7’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는 고단열 창호다. 일반 유리 대비 단열성능이 60% 향상된 로이유리를 적용하고 바람이 새기 쉬운 창 측면과 창 짝이 겹치는 부위에 기밀성을 높여주는 이중 패킹을 사용했다. 5등급 창호 대비 연간 냉난방비를 약 40%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창이 움직이는 상하부에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하고 지렛대 원리로 창을 밀어주는 이지 오픈(Easy Open)손잡이를 채택했다. 일반창 대비 처음 창을 열 때는 50%, 개폐 중 밀 때는 23%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창을 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창호 프레임 안쪽까지 나무 패턴 마감재로 감싸 원목 느낌을 극대화 했으며 모서리가 직각인 기존 창과 달리 깎은 듯한 ‘이중 엣지 프레임’으로 입체감을 높여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LG하우시스는 단열성과 편의성, 디자인을 모두 갖춘 최고급 제품 ‘수퍼세이브7’을 통해 고급 아파트와 단독 주택 등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수퍼세이브7’을 출시하며 올해 선보인 수퍼세이브 시리즈 전 제품을 갖추게 됐다. 지난 4월 가장 먼저 고급형 제품인 ‘수퍼세이브5’를 출시한 데 이어 9월에는 개보수 시장 공략용 보급형 창호인 ‘수퍼세이브3’를 선보인 바 있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상무는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하면서도 가격대와 기능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단열 창호의 공급을 늘려가며 시장 변화를 선도해 국가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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