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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조윤희, 우아·슬픔·섹시 3面 연기

‘조선마술사’ 조윤희, 우아·슬픔·섹시 3面 연기

등록 2015.11.30 10:05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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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윤희가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에서 세 얼굴 연기를 선보인다.

조윤희는 '조선마술사'에서 미모는 기본, 언변과 침술에 능한 눈 먼 기생 ‘보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다채로운 3면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에서 조윤희는 우아한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풍긴다. 조선시대 기생의 경우, 여성 지식인이자 예술인 역할을 한 경우도 있었는데, 보음 역시 주 된 배경인 물랑루에서 이러한 역할을 해내 우아함을 발산한다.

조윤희가 연기할 보음은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지만, 눈이 먼 기생이다. 그렇기에 조윤희의 눈빛은 단호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처연함이 느껴진다. 또한 조윤희는 꼼꼼한 캐릭터 분석을 위해 맹인학교에 다니는 등 남다른 애정과 각고의 노력을 기해왔다.

조윤희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기술자들’에서 지적이면서도 도회적인 인물 은하를 연기했다. ‘조선 마술사’에서는 은하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데, 침술에 능한 인물로 분할 예정.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조선 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다.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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