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김예령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조은숙의 따귀를 때렸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68회에서 이정례(김예령 분)가 조봉희(고원희 분)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오애숙(조은숙 분)에게 분노했다.
이날 애숙은 정례를 찾아 “봉희는 형님 친딸 아니지 않냐”며 “박미순(황금희 분)의 딸이다. 그래서 결국 입양까지 보내려고 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분노한 정례는 애숙의 따귀를 때렸다. 이어 “내 자식을 함부로 말하면 난로 위 끓는 물도 부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숙은 “10년 전에 봉희 아빠가 다 말해줬다. 봉희가 형님 딸이라고 더는 못 우길 거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정례는 “죽은 사람까지 들먹이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애숙은 “이유 같은 거 없다”고 말했다.
정례는 애숙에게 “내 자식가지고 함부로 주둥이 놀리면 가만두지 않겠다. 봉희는 누가 뭐래도 내 딸이다”라며 살벌하게 경고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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