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협력관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
롯데그룹 측은 “㈜롯데는 한국 롯데제과와의 협력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지분인수를 추진한 것”이라며 “롯데제과, ㈜롯데 양사는 한·일의 대표적인 제과업체로서 해외시장 네트워크 및 유통채널 공유, 신제품 개발 및 R&D 협력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제과시장의 성장둔화로 인해, 현재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 중인 ㈜롯데는 롯데제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시장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 동안 한일 롯데의 통합경영 및 시너지 창출에 대해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 9월 국정 감사에서는 “한·일 롯데제과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많이 협력해왔고 시너지도 있었다”며 “세계 제과시장에서 두 회사의 순위는 30위 정도지만, 두 회사를 합쳐서 생각하면 7~8위 정도의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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