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빛나리] 황금희, 서윤아 의심 “원단 도둑, 밝혀지면 내쫓을 것”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서윤아를 도둑으로 의심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71회에서는 박미순(황금희 분)이 자신의 원피스를 훔친 서모란(서윤아 분)과 조봉희(고원희 분)를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이날 미순은 봉희에게 “원피스가 왜 네 손에 있냐”고 묻자 봉희는 “춘자(심진화 분)가 가져왔다. 춘자는 모란이 집에서 일하는 내 친구다”며 “어제 나에게 이 원피스를 가져와서 수선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모란이 “그럼 내가 옷을 훔쳤다는 거냐”고 발뺌했다.

미순은 봉희에게 춘자를 데려올 수 있냐고 물었고, 봉희는 “춘자가 옷을 직접 샀다고 했는데 사실을 밝히면 춘자의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미순은 “이번 일은 덮겠다”라며 “그러나 원단을 훔쳐간 범인이 이 안에 있다면 가차 없이 내쫓겠다”며 경고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