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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꿀밤 징계···한국프로농구연맹, 300만원 벌금 부과

유재학 꿀밤 징계···한국프로농구연맹, 300만원 벌금 부과

등록 2015.12.10 21:30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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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유재학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재학 감독이 경기 도중 소속팀 선수의 머리에 꿀밤을 때려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재학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감독은 지난 5일 울산 홈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 도중 타임아웃 상황에서 소속팀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이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0일 오전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경기 중 발생한 사안들에 대한 심의 끝에 유재학 감독에게 견책과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KBL은 “유 감독은 KBL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적 행동을 보여야함에도 불구하고 프로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재연해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재학 감독은 앞서 2013-14 시즌에도 타임아웃 상황에서 한 선수에게 폭언을 하고 입에 테이프를 붙이게 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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