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든 가요 시상식의 남자 신인상을 휩쓸고 있는 아이콘의 첫 번째 정규앨범 발표일이 12월 24일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2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한 장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아이콘의 데뷔 풀 앨범 발표를 공지했다. 강렬한 붉은 색 배경 위에 카리스마 넘치는 흑백의 아이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이번 포스터에는 ‘WELCOME BACK iKON DEBUT FULL ALBUM / 2015. 12. 24 ONLINE & OFFLINE / ALBUM RELEASE with 2 M/Vs’라고 표기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9월 ‘취향저격’으로 성공적인 데뷔한 아이콘은 각종 차트 1위를 거머쥐었고, 10월 ‘리듬타’와 11월 ‘지못미’를 연속 발표하며 신인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프로모션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24일 정규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올 한해 성공적인 데뷔 앨범의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인 YG는 “12월 14일 아이콘의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려 했으나 앨범 막바지 시기에 B.I가 새로운 타이틀곡을 한 곡 더 작사 작곡함으로써 당초 단일 타이틀곡이었던 계획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회하면서 뮤직비디오를 한 편 더 추가 촬영함에 따라 12월24일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되어 팬들에게 더욱더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앨범 계획을 연기 할 만큼 B.I가 새로 만든 타이틀곡이 너무 좋아서 꼭 이번 앨범에 추가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던 만큼 아이콘의 첫 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이콘의 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멤버 B.I와 김진환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마리와 나’를 통해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하며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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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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