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이 영화 ‘마스터’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13년 5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두 번째 범죄액션 영화로 기대를 높인다.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부제’ 열풍을 일으킨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은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빈틈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와 쎈 상대일수록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저돌성과 과감함을 갖춘 김재명으로 분한 강동원은 생애 첫 형사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그리고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은 이병헌이 맡아 강동원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내부자들’에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다시금 입증한 이병헌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강동원과 팽팽하게 대립하며 극을 이끈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에는 김우빈이 가세해 ‘마스터’ 캐스팅에 방점을 찍는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박장군 역의 김우빈은 서로가 쫓고 쫓기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스토리의 긴장감과 재미를 한창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의석 감독 차기작이자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의 세 배우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조우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영화 ‘마스터’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김아름 기자 beautyk@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