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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김하늘, 소녀 같은 눈망울을 가졌다”

[나를잊지말아요] 정우성 “김하늘, 소녀 같은 눈망울을 가졌다”

등록 2015.12.17 11:48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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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김하늘, 소녀 같은 눈망울을 가졌다” 기사의 사진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이 김하늘의 첫인상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우성, 김하늘, 이윤정 PD가 참석한 가운데,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김하늘과 데뷔이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정우성은 “눈매가 기억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란 사람을 관찰하고 싶어 하는 김하늘 씨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했다”며 “소녀같이 바라봤는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하늘 씨와 같이 연기를 해봤으면 했다. 좋은 기회로 늦지 않게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김하늘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이윤정 PD가 2010년 단편 ‘나를 잊지 말아요’를 장편화한 작품으로, 교통사고 후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 석원(정우성 분)과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 진영(김하늘 분)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멜로 영화다. 정우성, 김하늘, 배성우, 장영남, 조이진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7일 개봉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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