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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양희은 “가수 인생 45년···여전히 떨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양희은 “가수 인생 45년···여전히 떨려”

등록 2015.12.18 14:45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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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사진 =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가수 양희은이 데뷔 45주년 맞이 손색없는 라이브 솜씨를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번개쇼-스페셜 라이브’ 코너에서 양희은이 참석했다.

앞서 16일 진행된 녹화에서 양희은은 80여명의 청취자와 녹음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모인 청취자는 생방송 고지를 듣고 하루 만에 모인 것으로 알려져 말 그대로 ‘번개쇼’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번개쇼’에 달려와 준 청취자들을 위해 송은이가 간식을 직접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출연한 양희은은 “내년에 데뷔 45주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무대가 떨린다”며 “이렇게 관객의 얼굴이 보이는 무대가 가장 힘든 무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희은은 ‘슬픔 이젠 안녕’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나영이네 냉장고’ 등 명곡을 안정적인 라이브로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숙의 “양희은 씨가 웬만한 개그맨 보다 유행어가 많다”는 말에 양희은은 “너 이름이 뭐니?” “그럴 수 있어” “그러라 그래” 등 유행어를 직접 들려줘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펀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SBS 러브FM (수도권 기준 주파수 103.5MHz)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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