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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범수 “이영자 몸값, 천오백 억부터” 일동 경악

‘안녕하세요’ 김범수 “이영자 몸값, 천오백 억부터” 일동 경악

등록 2015.12.21 22:52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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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전시기획자 김범수/ 사진 = KBS2 ‘안녕하세요’방송인 겸 전시기획자 김범수/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범수가 이영자의 가치를 높이 샀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방송인 겸 전시기획자 김범수, 가수 김상혁, 배우 류시현, 아나운서 김주희가 고민 상담자로 출연한다.

녹화당일 MC 신동엽이 “김범수가 전시회에서 작품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자는 도도한 포즈와 함께 자신이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김범수에게 작품 설명하는 모습을 재연해달라고 요청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범수는 난처한 상황에 이르렀지만, 함께 출연한 류시현, 김주희를 가리키며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도 있지만 이렇게 멋지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작품도 있다”며 센스를 발휘했다.

그럼에도 이영자의 끊임없는 가격 책정 요구에 김범수는 결국 “오늘 ‘안녕하세요’에서 이 작품, 천오백 억부터 시작하겠습니다”라며 생각지도 못한 후한 점수를 줘 이영자를 감동시켰다.

그러나 신동엽은 “안 사겠다”라고 짓궂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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