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은 오전 4시31분께 전북 익산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올들어 가장 큰 3.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당초 기상청은 규모 3.5로 판정했지만 최종 정밀 분석 결과 3.9로 규모를 올렸다. 이날 지진은 전북 익산시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8월3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1월8일에는 인천 연평도 남서쪽 18km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1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 왔지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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