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Q 핵심 사업군 전반 수익성 개선...사업구조 재정비"

보도자료

롯데그룹 "1Q 핵심 사업군 전반 수익성 개선...사업구조 재정비"

등록 2026.05.28 11:10

서승범

  기자

식품·유통·화학·호텔 주요사업 호실적...전년比 181% 증가PF 우발채무 축소·EBITDA 중심 경영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27일 롯데지주 기업설명회에서 최영준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왼쪽)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지주 제공27일 롯데지주 기업설명회에서 최영준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왼쪽)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이 대대적인 사업 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성 확보 방안을 시장에 공개했다.

롯데지주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실적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 신사업 추진 현황 등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의 핵심 사업군은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식품·유통·화학·호텔 등 핵심 사업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7876억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71%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3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18.29% 증가했고, 호텔롯데도 745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10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중동 지역 정세 영향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공장 운영 효율화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롯데그룹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관련한 내용도 공개했다. 올해 롯데렌탈 매각과 롯데케미칼 대산·여수공장 사업 재편 등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및 롯데웨코윌 등을 매각, 롯데칠성음료 지점 통폐합 등을 진행해 비핵심 자산 효율화에 나선 바 있다.

동시에 신사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송도캠퍼스 1공장 준공 이후 미국 시러큐스와 송도를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존 전기차용 전지박 중심에서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와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중심의 생산으로 사업 무게를 옮기고 있다. 롯데케미칼도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PF 우발채무 축소와 상각 전 영업이익 중심의 효율적 투자 집행을 통해 지속해서 재무 건전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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