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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도현,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눈물 사람’ 발매···묘한 감성 자극

가수 김도현,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눈물 사람’ 발매···묘한 감성 자극

등록 2015.12.23 11:06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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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도현,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눈물 사람’ 발매···묘한 감성 자극 기사의 사진


‘OST계의 블루칩’ 가수 김도현이 OST 가창자로 나섰다.

드라마 ‘울지않는 새’ OST ‘나를 위해 울지마’를 시작으로 ‘그래도 푸르른 날에’ ‘가족을 지켜라’, 최근작 ‘딱 너 같은 딸’ OST ‘그대가 내 곁으로’로 음원시장에서 연속 히트를 일으킨 김도현은 SBS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Part.22 ‘눈물 사람’ 녹음을 마쳤다.

신곡 ‘눈물 사람’은 최근 여러 편의 OST 작업을 통해 ‘울지않는 새’ OST '나를 위해 울지마'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작곡가 최병창이 곡을 쓰고 프로듀서 강우경이 가사를 쓴 미디엄템포 발라드 곡이다. 전주에서 흘러나오는 블루스 기타 선율의 사운드가 ‘쓸쓸한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사람아’라는 도입부의 정취와 맞물려 묘한 감성을 자극한다.

‘어느새 눈물이 흘러 보고 싶은 사람아 / 미련을 잘라내도 또 다시 내 안에서 자라나’라는 노랫말은 잊혀지지 않는 헤어진 연인의 그리움을 담으며 옛 추억을 떠올리며 애잔함을 자아낸다. 떠나간 옛 사랑을 떠올리는 노랫말이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한잔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발라드 넘버로 인기가 예상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올 한해 드라마 OST를 통해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김도현의 노련함이 더해진 창법과 최병창-강우경의 곡 조합이 완성도를 높였다”며 “가슴 시린 사랑의 이야기가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일깨우는 곡으로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17%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아침드라마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잡았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 Part.22 김도현의 ‘눈물 사람’은 23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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