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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위기일발 소지섭, 사랑·우정 지킬 수 있을까

‘오마비’ 위기일발 소지섭, 사랑·우정 지킬 수 있을까

등록 2015.12.23 18:10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영상캡쳐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영상캡쳐


종영을 목전에 둔 ‘오 마이 비너스’가 소지섭이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새 국면을 맞이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12회에서는 김영호(소지섭 분)이 최남철(김정태 분)의 도발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앞서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로 영호가 최종 지목 되자 영호의 이복동생 영준(이승호 분)은 약물까지 복용하며 자살기도를 했다. 이런 조카의 모습에 분노한 남철은 영호를 제거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내기로 결심했다.

사실을 눈치 챈 영호는 자신의 차를 타고 나간 준성(성훈 분)이 위험에 빠질 것을 직감하고 즉각 그들을 따라나섰다. 동시에 주은(신민아 분)의 집에서는 거울이 깨지면서 불길한 예감을 높였다.

영호는 곧 남철이 준성이 탄 차를 치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핸들을 꺾었다. 그렇게 영호는 가까스로 준성의 사고를 막았지만, 이내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트레일러와 부딪쳐 큰 상처를 입고 말았다.

이중생활이 들통났음에도 가홍의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되며 밝은 앞날을 기대했던 영호는 극 말미 교통사고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제 종영까지 단 4회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소지섭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미지수다. 소지섭이 남은 4회 동안 신민아를 향한 사랑과 성훈, 헨리와의 우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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