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교역조건지수 100.83% 기록...전년동기 대비 9.1% 상승
교역조건지수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15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5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8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상승한 것으로, 15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전달 101.51과 비교하면 0.7% 하락한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100을 기준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5.89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상승했다.
또 11월 수출물량지수는 134.7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줄면서 110.19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4% 떨어진 것이다.
11월 수입물량지수는 118.49로 2.8% 상승했지만 수입금액지수는 96.08로 18.0% 하락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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