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류승우와 권창훈 등이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은 다음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23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이다. 한국은 3위 이내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28일 두바이로 출국하는 신태용호는 한국시간으로 내년 1월 4일과 7일 각각 아랍에미리트 올림픽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은 14일 오전 1시30분 우즈베키스탄과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예멘(2016년 1월 16일 22시 30분), 이라크(2016년 1월 20일 1시30분)와 차례로 조별예선 2, 3차전을 치른다.
◇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출전 최종 명단(23명)
▲ GK=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
▲ DF=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황기욱(연세대)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 MF= 박용우(서울) 이창민(전남) 강상우 문창진(이상 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산) 권창훈(수원) 류승우(레버쿠젠)
▲ FW= 진성욱(인천) 김현(제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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