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아리랑친구들 전국 국악영재 공연

▲ 제3회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금상 수상시 크라운 해태제과 윤영달 회장과 함께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은 오는 12월 29일 오후 7시,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제2회 '잘한다!! 국악영재들' 공연에 ‘아리랑 동동(同動)’의 아리랑 친구들이 전국 7개 국악 영재팀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크라운-해태제과의 주최와 후원으로 지난 11월 28일 제 1회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행사이며 국악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를 발굴하고 큰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국악영재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각종 국악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 국악단 중에서 국악계 명인들의 추천을 받은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사업단의 아리랑동동의 ‘지게목발 밀양아리랑’ 과 ‘밀양아리랑 춤’ 은 지난 공연에서 전국 국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주최 측과 관객들로부터도 큰 박수갈채를 받아 밀양아리랑 공연이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공연에 참가하여 공연을 펼칠 ‘아리랑 친구들’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아리랑프로그램 출신자며 밀양지역 관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지난 10월 서울 아리랑페스티벌 전국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바 있어 밀양아리랑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사업단 김금희 대표는 “이번공연은 지게목발로 상징되는 밀양아리랑의 전통성을 부각하고 다함께 즐기는 아리랑동동을 통해 전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의 공연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로 밀양아리랑의 소리와 몸짓으로 전 국민들에게 아리랑의 감동과 함께 밀양아리랑 공연의 상품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