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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온라인쇼핑몰···대형마트 판매액 앞질러

‘승승장구’ 온라인쇼핑몰···대형마트 판매액 앞질러

등록 2016.01.01 10:24

수정 2016.01.01 10:27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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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10월 온라인쇼핑몰 판매액 43조
모바일 채널 거래액 급성장 추세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쇼핑몰 판매액이 43조60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같은기간 19.4%증가한 집계치로 같은 기간동안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의 판매액 40조2834억원보다 3조312억원 많은 것이다.

온라인쇼핑 판매액은 지난 2011년 이후 1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온라인쇼핑몰의 규모는 25조2000억원 규모였으나 2011년 15.4%, 2012년 17.2%, 2013년 13.0%, 2014년 19.4% 증가하며 2010년 이후 5년간 80%가량 급성장했다.

하지만 대형마트 판매액은 2011년 10.9% 성장한데 이어 2012년 6.3%, 2013년 2.4%등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4년이 경우 대형마트 판매액은 47조4969억원으로 온라인쇼핑몰 45조3025억원보다 2조가량 많았지만 지난해부터 온라인쇼핑몰이 대형마트를 뛰어넘은 것.

온라인쇼핑몰 판매액의 상승에는 티몬, 쿠팡, 위메프와 같은 소셜커머스 업체의 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360%가량 성장했으며 2014년의 경우 5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온라인 채널 가운데 모바일 채널의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3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조6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2014년 14조9000억원, 지난해 1월부터 10월 까지는 19조3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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