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7일 담뱃세 인상 효과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초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연간 판매량 동향과 세수 증가폭 등 정부의 공식 집계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초 국민건강을 목적으로 흡연률을 낮추기 위해 담뱃세를 기존 1550원에서 3318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따라서 담뱃값은 작년 1월 기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조8000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다만 한국 납세자연맹은 실제 세수 증가분이 정부 예측치의 1.5배를 넘어선 4조3000억원이라고 내다봤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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