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색조화장품연구소장 고승용 전무 영입
한국콜마는 2016년을 맞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최학배 제약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JW중외제약 개발관 관장, 성균관대학교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한 제약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기술연구원 색조화장품연구소의 고승용 전무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했다. 고 전무는 서울 인창고등학교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팀장, 마린코스메틱 기술연구소장을 지낸 후 케이에스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화장품 R&D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동시에 한국콜마는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 상무 외 6명에 대한 임원 승진도 단행됐다. 장기근속 연구원의 임원 승진으로 한국콜마만의 차별화된 연구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한국콜마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화장품부문은 영업과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마케팅본부를 영업본부와 마케팅전략본부로 분리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의 품질대응을 위해 품질혁신팀도 신설됐다. 제약부문은 글로벌사업팀과 신규사업팀의 신설로 각 본부의 업무 효율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업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연구원은 신제형·신유형 연구를 관장하는 C&I Lab과 생명과학연구소 개량신약팀이 신설됐다. 본격적인 통합기술원 체제 가동을 앞두고 기술연구원의 세분화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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