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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대우증권, 지배구조 불확실성···주가 상승 제한적”

키움證 “대우증권, 지배구조 불확실성···주가 상승 제한적”

등록 2016.01.05 08:52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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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대우증권에 대해 지배구조 변경의 불확실성으로 주가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2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4일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다. 미레에셋 컨소시엄은 1월 중 산업은행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상세실사,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심사 등을 통해 2분기 내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태현 연구원은 “대주주 변경과 M&A(인수합병) 과정 중에 대우증권의 주가는 펀더멘털보다 대주주의 의지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 시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하며 대우증권 인수 참여자 중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노조가 꺼리던 대상이라는 점에서 우수 인력 이탈에 따른 영업력 약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 변화과정 중의 지분 이슈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배구조 변경 불확실성이 소멸될 후 새로운 대주주가 그리는 비전이 실현된다면 주가는 본격적으로 반등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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