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에 선진국 수준의 기준 제시
제약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제약산업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개발을 완료하고 회원사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표는 지난 2014년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이어 업계 내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점검지표는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수립과 시행, 운영 현황과 방식, 운영실적, 내부제보 활성화에 관한 지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제약협회는 리베이트 문제가 여전히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 수준의 기준을 제시해 리베이트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은 타 산업보다 높은 윤리성이 요구된다. 제약사가 자율점검지표를 기반으로 윤리경영 자율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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