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대표적인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 겨울캠프가 전국 6개 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삼성그룹은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6개 대학 캠퍼스에서 중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는 전국의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250명과 국군 부사관과 소방관, 국가유공자의 자녀 550명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강사로 참여하게 된 멘토 대학생 강사들로부터 가르침을 받게 된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겨울캠프 참가를 통해 봉사정신과 리더십 함양은 물론 학비도 마련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10명당 강사 3명과의 합숙을 통해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참여형 수업을 통해 집중 학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일방적 강의 형식을 탈피해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캠프 종료 후 집에 돌아가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겨울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회와 스포츠 관람 등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 강사들이 본인의 전공을 소개하는 대학 전공 설명회도 개최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학생 강사들은 중학생들의 멘토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중학생들과 공감대 형성이 쉬운 대학생 강사들은 본인이 중학생 때 가졌던 고민과 걱정들을 중학생들과 나누며 꿈과 진로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은 8일 겨울캠프가 열리는 전국 6개 대학교 환영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했다.
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중학생 여러분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곳”이라고 설명한 뒤 “3주간 열심히 배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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