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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신’ 장혁, 맨발로 폭우 속 질주···명장면 탄생 예고

‘장사의신’ 장혁, 맨발로 폭우 속 질주···명장면 탄생 예고

등록 2016.01.13 22:00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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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 사진 = SM C&CKBS2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 사진 = SM C&C


‘장사의 신’ 장혁이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장혁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 제작 SM C&C, 이하 ‘장사의 신’)에서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조선 최고 거상으로 성공하는 천봉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장혁은 오는 14일 방송될 31회분에서 거센 빗줄기 속을 맨발로 걸어가는 비장한 모습을 그려낸다.

사진 속 창백한 얼굴의 장혁은 빨갛게 충혈된 두 눈을 부릅뜬 채 보이지 않는 앞을 향해 내달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장혁이 손에 들고 있던 도끼를 자신의 목 앞으로 가져오면서 섬뜩한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는 상태. 이에 빗줄기를 맨몸으로 맞을 정도로 장혁을 광폭하게 만든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3일 동안 경상북도 문경과 경기도 남양주에서 촬영됐다. 장혁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5톤이 넘는 대형 살수차가 쏟아내는 물을 맞으며 약 7시간 동안 맨몸과 맨발로 촬영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장혁은 온도 차이로 인한 김서림을 방지하기 위해 차가운 물을 사용, 체감 온도가 영하 8도 보다 훨씬 내려가는 악조건 속에서도 촬영에 임했다.

제작사 측은 “폭우 속 촬영 모습을 지켜보는 내내 장혁이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극찬할 수밖에 없었다. 고통 속에서 단 한 번도 얼굴을 찡그리거나 힘들어하지 않았다”라며 “명불허전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장혁의 신들린 열연을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장사의 신’은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KBS2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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