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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로봇소리’-‘오빠생각’ 형평성 있게 홍보”

[로봇소리] 이희준, “‘로봇소리’-‘오빠생각’ 형평성 있게 홍보”

등록 2016.01.13 18:3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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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봇, 소리’ 언론시사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로봇, 소리’ 언론시사회. 사진= 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희준이 출연한 두 편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는 심경을 밝혔다.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심은경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준은 “당시 제안 받은 대본중 가장 신선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희준은 “역할의 비중보다 이런 선한 영화에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역할은 성민이 형을 괴롭히 캐릭터라 그 인물에 충실히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로봇 소리’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오빠생각’에도 출연하는 이희준은 “형평성 있게 홍보 활동하고 있다. 두 영화가 다 선한 영화고 올 새해 두 영화가 사람들에게 선한 느낌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옆에있던 이호재 감독이 “같은 시기에 개봉을 하게돼 누를 끼치는 것 같다”면서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런 점에서 배우분들 당황하기도 한다. 배우가 의도한 것은 아니다”라도 덧붙여 설명을 전했다.

이희준은 ‘로봇 소리’에서 국가정보안보국 소속 요원으로 소리(로봇위성)을 찾는 일을 맡으며 해관(이성민 분)을 끈질기게 쫓는 신진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0년간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 해관 역에는 이성민이 연기한다. 1월 27일 개봉.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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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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