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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진, 고원희에 고백···고원희 “심장 뛰지않아 미안해”

[별이되어빛나리] 차도진, 고원희에 고백···고원희 “심장 뛰지않아 미안해”

등록 2016.01.14 09:31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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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가 차도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97회에서는 홍성국(차도진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를 마중나왔다.

이날 종현(이하율 분)을 만나고 온 봉희는 성국을 보자 “내가 왜 그렇게 좋냐”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성국은 “심장이 미친 것처럼 너만 보면 좋다고 뛴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봉희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들어가라는 성국에게 “집에까지 하고 가라”며 자신의 목도리를 건냈다.

성국은 “폼 안 나게 여자 목도리 안 하는데, 애인이 해주는 거니 하고 가야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봉희는 집으로 향하는 성국의 뒷모습을 향해 “심장이 뛰지 않아서 미안하다”며 홀로 읊조렸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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