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차도진이 이하율을 압박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96회에서는 홍성국(차도진 분)이 윤종현(이하율 분)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날 성국은 “봉희(고원희 분)와 결혼할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축하한다는 종현에게 “축하받으러 온 게 아니라 너한테 빌려준 돈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성국은 “봉희와 결혼까지 하는데 언제까지 사채를 할 순 없다. 다음 달 까지 돈을 갚아라”라며 “모든 걸 다가진 네가 죽을 만큼 부러웠지만, 이젠 내가 그렇게 될 수 있다. 봉희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성국은 이어 “앞으로 봉희 앞에 절대 나타나지 마라. 다시 또 나타나면 가만 두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종현은 “내가 봉희한테 다가갈 일이 없게 네가 옆에서 잘 지켜라”라고 묵묵하게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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