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새로운 연상녀 캐릭터를 완성, 차세대 브라운관퀸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류혜영이 독보적인 능동적 여자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연상연하 커플’의 설렘과 가족애를 통한 감동을 선사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역을 맡은 류혜영은 이전에 없던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부모님의 만류에도 학생운동에 의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고경표(선우 역)와의 러브라인에서도 먼저 용기를 내 감정을 고백하는 등 스스로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류혜영은 원하는 바를 스스로 이뤄내는 자기주도적인 모습의 능동적 여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80년도에 흔치 않았던 연상연하 커플의 러브라인에서 연상녀의 정석을 선보였다.
류혜영은 연하 남친인 고경표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기습 뽀뽀를 시도하는가 하면, 그가 힘들어 할 때는 따듯한 포옹과 위로를 건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등 훈훈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류혜영은 극에서 어머니로 분한 이일화(이일화 역)와 아버지 성동일(성동일 역)과의 케미를 통해, 살갑거나 애교가 많진 않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맏딸의 모습을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동일-일화 부부의 성공한 개맏딸’이라는 평을 듣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류혜영, 응팔 역사상 가장 애정 가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류혜영, 회를 거듭할수록 넘치는 매력에 푹 빠져 행복했던 시간”, “앞으로 배우 류혜영의 활약 더욱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새로운 브라운관 흥행퀸 자리를 꿰찬 류혜영이 선보일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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