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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 스리랑카 현지법인 개소···현지 시장 본격 진출

건영, 스리랑카 현지법인 개소···현지 시장 본격 진출

등록 2016.01.21 16:02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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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 스리랑카 현지법인 개소식. 사진=건영 제공.건영 스리랑카 현지법인 개소식. 사진=건영 제공.


건영은 스리랑카 건설 및 부동산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8일 현지법인인 ‘KUNYOUNG Ceylon Private Limited (건영 실론)’의 설립을 완료하고 19일 콜롬보의 대표적 5성 호텔 시나몬 그랜드 호텔에서 공식 진출을 선포했다.

건영은 2009년에 26년에 걸친 내전을 마치고 국가재건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국가개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는 스리랑카를 베트남에 이은 두번째 해외시장의 거점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정계인사들 및 기업인들 150명 이상이 참석하고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의 장원삼 대사가 축사를 했다.

개소식에서 이형수 건영 회장은 “콜롬보를 중심으로 서부주를 육성 및 개발하는 메가폴리스 프로젝트와 콜롬보 포트시티 프로젝트 등에서 수주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선진 건설 및 개발기술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회장은 60년대에서 80년대의 우리나라 성공적 경제개발 시 건설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긴 내전을 종결하고 국가개발을 시작하는 스리랑카의 현재 계획에 한국 선진 IT기술과 에코기술을 도입한 건설로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소식 이후 이회장 및 건영 경영진은 메가폴리스 및 서부주 개발부 (Ministry of Megapolis and Western Development) 장관 참피카 라나와카 장관, 고속도로부 장관, 메가폴리스부 산하의 스리랑카 간척지 및 개발 위원회의 아셀라 이다웰라 회장 등을 만나 진출 기회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건영은 현재 스리랑카 UDA도시개발청과 중산층 공무원을 위한 주택개발 프로젝트 등과 협의하고, 소규모 자체개발사업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스리랑카 현지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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