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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제주 등 폭설지역 피해복구 지원 방안 마련

금융당국, 제주 등 폭설지역 피해복구 지원 방안 마련

등록 2016.01.24 21:02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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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최근 제주 등 폭설지역에 대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전협외, 보증기관(신·기보·농신보)등은 24일 폭설지역에 대한 시속지원을 위하 선제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보험가입자 지원을 위해 추정보험금의 50% 이상을 우선 지급키로 했으며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대출원리금 상환 등을 일정기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또 보험사고의 상담과 신속한 피해 조사를 위해 생보·손보 양 보험협회에 상시지원반을 편성·운영하며, 폭설로 운행중인 차량이 노상에 정지한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행·숙박·농·어업 등 피해우려 업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신·기·농신보의 보증 만기연장과 보증수수료 우대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신보의 안정보증을 이용해 자연재해로 인한 일시적인 피해우려 기업의 피해복구와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신규 자금(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와 금감원은 각 부처와 협의해 은행, 생명·손해보험, 연신전문 등 각 협회와 보증기관과 함께 폭설·한파로 인한 피해조사와 지원을 위해 범 금융권 합동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합동 TF에서는 △폭설·한파로 인한 피해상항 파악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대출원리금 만기 조정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게 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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