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종호가 ‘천상의 약속’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전우성 PD를 포함해 배우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종호는 시청률에 대해 “적어도 25% 정도는 나올 것 같다. 워낙 출중하신 배우들이 연기를 하시기 때문”이라며 “대본 자체가 안 볼 수 없는 대본이다. 25% 예상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출연 배우분들 옆에서 제가 잘 받들면서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웃었다.
송종호는 극중 백도그룹 회장의 아들로 훤칠한 키에 반듯한 외모와 쾌활한 성격, 신사적인 매너까지 갖춘 엄친아 박휘경 역을 맡았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이다.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끈을 매혹적인 스토리와 리드미컬한 전개로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드라마 ‘천국의 눈물’을 통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빠져드는 필력을 인정받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으며 ‘드라마 스페셜-비밀’ ‘드라마 스페셜-터미널’ ‘울랄라 부부’ 등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했다.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거야’ 후속으로 오는 2월 1일 KBS2에서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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