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매출 25조 6,070억원, 영업이익 2조 2380억원
국내외 시황부진에 따른 자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5%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실제 현금지출은 없지만 장부에 반영되는 평가손실이 1조5640억원에 달해 960억원의 당기 순실손실을 기록했다. 원료가 하락으로 인한 해외 투자광산 자산 가치 감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 손실 등이 반영됐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5조6070억원, 영업이익 2조2380억원을 달성했다. 시황 악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판매량은 3534만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제품인 WP(월드프리미엄)제품과 솔루션마케팅 연계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0.7%p 상승한 8.7%를 기록했으며 비용절감을 통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5.7% 상승한 1조 3,180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순차입금을 5조7000억원 줄임으로써 연결기준 부채비율을 2010년 이래 최저수준인 78.4%로 낮췄다. 특히 포스코 별도 부채비율은 19.3%로 포항제철소 가동을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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