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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브라질 등 신흥시장 4개국서 사상 최다 판매

현대차, 작년 브라질 등 신흥시장 4개국서 사상 최다 판매

등록 2016.01.30 14: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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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브라질 등 신흥시장 4개국서 사상 최다 판매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가 브라질·러시아·인도·멕시코 등 신흥 자동차 시장 4개국(브림스:BRIMs)에서 사상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30일 각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5년 한해동안 브라질 20만4664대, 러시아 16만1201대, 인도 47만6001대, 멕시코 2만6251대 등 브림스 4개국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86만8117대를 판매했다.

이들 4개국 전체에서 팔린 차량 대수가 전년 대비 13.8% 감소한 818만7852대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판매량을 되려 늘어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지난해 브림스 시장에서 현대차의 점유율은 2014년보다 2.3%포인트 오른 10.6%로 집계됐다.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브라질에서는 18만1563대를 판매한 르노를 제치고 5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시장점유율도 2014년 7.1%에서 8.3%로 1.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현지 전략형 소형차 HB20은 지난해 17만4420대가 팔리면서 브라질 연간 승용차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2014년에 피아트 팔리오, 폴크스바겐 골프에 이어 3위였던 HB20이 두 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판매 호조세를 이끌었다.

러시아에서는 점유율은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10.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현지 전략형 소형차 쏠라리스는 11만5868대가 판매되며 러시아 업체 라다의 그란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인도에서는 사상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5.7%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6.2%에서 17.3%로 1.1%포인트 상승했다.

멕시코에서는 현대차가 수입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멕시코 판매는 2만6251대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었고 시장점유율도 1.1%에서 1.9%로 0.8%포인트 올랐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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